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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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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비상구 등 선호좌석 유료 대한항공이 내년부터 국제선 이코노미석 중 비상구석, 앞좌석 등 공간에 넓은 자리에 대해 추가 요금을 받겠다고 밝혔다. 내년 1월 14일부터 국제선 일반석 중 전방 선호좌석을 유료 서비스로 전환한다. 항공편 출발지와 목적지, 운임 등에 따라 2~15만원 수준의 추가 요금을 지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비상구 앞자리는 비상 시 승무원을 도와야 하는 의무를 지닌다. 이 때문에 만 15살 이상 건강한 신체 조건을 가진 승객들에 한해 자리를 구매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유료화와 관련,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이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시선이 있지만 대한항공은 이와는 무관하다는 입장. 선호 좌석배정 서비스 유료화는 이미 해외 항공사 대부분이 도입하고 있는 제도이긴 하다. 델타항공, 싱가포르항공, 에어프랑스, 유나이..
해외 로밍보다 저렴한 해외유심칩구매 출장, 여행 등을 이유로 해외 출국할 때 인터넷 사용은 어떻게 해야할까? 합리적인 가격, 편의성을 생각하면 해외유심칩구매가 답이다. SKT, KT, LG 등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해외 로밍 서비스는 가격대가 높은 편이다. 다양한 요금제를 출시하긴 했지만 여전히 부담스러운 가격. 와이파이도시락을 대여하는 방법도 있는데 단말기를 들고 다녀야 하는 불편함이 따른다. 저렴한 가격, 단말기 없이 휴대전화만 간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는 방법은 유심칩 구매. 한국에서 사용 중인 한국 통신사의 유심칩을 빼고 해외 유심칩을 끼워 넣는 간단한 방법으로 해외에서 인터넷을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일본, 중화권, 아시아, 중동, 미주, 유럽, 아프리카까지! 전 대륙에 걸쳐 유심칩을 사용할 수 있다. 해외유심칩구매 방법은 아래..
내년 해외여행 미리 예약, 참좋은여행 코로나 여파로 여행사들이 줄도산 위기에 이른 가운데 참좋은여행이 색다른 돌파구로 모습을 드러내 주목받고 있다. 여행사 참좋은여행은 지난 23일부터 400여개 여행 상품을 판매했다. 대부분 해외여행 상품으로 여행 출발일은 내년 3월 이후. 일본, 홍콩, 대만 등 아시아를 시작으로 7월에는 유럽, 북미, 중남미, 아프리카까지 여행 상품을 내놨다. 국가, 지역별로 해외여행 출발일을 달리 했다. 과연 내년 해외여행 가능할까? 다들 의심을 거두지 못하는 가운데, 억눌렸던 해외여행 수요가 몰리며 6,000명이 예약에 몰렸다. 이중 3,000여 명은 유럽여행 상품을 예약해 장거리 여행에 대한 높은 수요를 보여줬다. 참좋은여행에서 이번에 판매한 여행 상품의 가격은 총 100억원 정도. 하지만 내년 해외여행 가능성은 아..
태국 방콕에 힌두교 사원이? 스리 마하 마리암만 사원 국민 대다수가 불교도인 태국에 힌두교 사원이라니! 꽤나 신선했다. 영국이 인도를 식민지로 삼으면서 일부 인도 사람들이 동남아시아로 떠나 새 둥지를 틀었다. 스리 마하 마리암만 사원은 방콕으로 유입돼 터를 잡은 인도인들이 지은 사원이다. 경건한 분위기의 사원 안에는 시바 신의 아내인 여신 우마 등을 모신다. 수만에 이르는 힌두교 신 가운데 인기 있는 신인 시바, 비슈누, 가네샤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전형적인 남인도식 사원으로 성전 입구에 놓인 커다란 고푸라가 인상적이다. 섬세하고 정교한 조각, 대담하고 강렬한 색채가 돋보인다. 사원 주변에는 인도인 소유의 상점과 식당이 많다. 인도 음식과 디저트를 파는 가게도 있으니 궁금하다면 발을 들여보도록. 사원 내부는 사진 촬영은 금지하고 있다. 방콕 사람들은 긴 ..
파리여행, 파리뮤지엄패스 구매 방법 파리와 파리 인근 지역의 50여개 박물관, 미술관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파리뮤지엄패스. 티켓 구매를 위해 대기할 필요 없어서 편리하다. 2일권, 4일권, 6일권 세 종류가 있다. 일정에 맞는 걸로 구매하면 된다. 2일 패스는 48시간, 4일 패스는 96시간, 6일패스는 144시간 유효하다. 가격은 5만원 대부터.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오랑주리 미술관, 팡테옹, 피카소 미술관, 퐁피두 센터, 로댕 미술관, 개선문 전망대, 앵발리드, 생트 샤펠, 콩시에르주리, 들라크루아 미술관, 베르사유 궁전, 뱅센 성, 퐁텐블로 궁전 등 웬만한 주요 명소가 다 포함된다. 입장료를 일일이 끊는 것보다 알뜰하고 효율적이다. 🔻 파리뮤지엄패스 구매 바로가기 🔻 bit.ly/36a1C3H 코로나 이전에는 사전 예..
베트남여행, 활기찬 아침의 호이안 시장 베트남 호이안에는 활기찬 시장이 있다. 강변 옆에 위치한 호이안 시장. 대다수의 호이안 레스토랑이 여기서 신선한 식재료를 사들인다. 호이안 시장에서 가장 흥미로운 곳은 채소와 과일 등을 취급하는 청과류 시장. 노랗게 잘 익은 망고, 큼지막한 망고스틴, 새콤달콤한 패션후르츠, 가지에 매달린 걸 통째로 내놓은 바나나. 형형색색의 과일들이 먹음직스럽게 쌓아 올려져 있다. 베트남 식탁에 오르는 거의 모든 채소를 호이안 시장에서 구할 수 있다. 때때로 낯선 식재료도 보인다. 손님을 끌기 위해 호객하는 상인들의 모습이 때때로 드세보이기도 하지만, 뜨거운 삶의 열기를 느낄 수 있어서 좋은 곳. 호이안 시장은 이른 아침에 가야 더 활발하다. 고깃간도 둘러볼만하다. 머리부터 발까지 온전하게 붙어있는 가금류, 부위별로 토..
태국 방콕카페, 커피향 가득 루츠앳사톤 태국 방콕 카페, 루츠 앳 사톤 Roots at Sathon. 풍부한 커피향으로 가득한 카페다. 수쿰빗의 커뮤니티몰 더 커먼즈 내 입점한 루츠가 인기여서 가봤는데 여긴 처음. 방콕 지상철 BTS 수라삭 역 부근에 또 다른 지점을 냈다. 태국 북부에서 생산한 양질의 커피를 사용한다. 커피 맛이 좋아서 커피 애호가들이 즐겨 찾는 카페다. 내국인 손님도 많고 외국인 손님도 많다. 따듯한 느낌이 드는 목재로 인테리어를 꾸몄고 온화한 조명을 더해 아늑한 분위기를 냈다. 카페 한가운데 오픈 바를 설치했다. 카운터석에 자리를 잡으면 바리스타가 커피 내리는 걸 눈앞에서 볼 수 있다. 눈에 띄는 시그니처 메뉴가 몇 가지 있다. 치앙라이에서 공수한 커피에 우유, 아이스크림으로 고소한 맛을 낸 오리지널 루츠 커피 셰이크. ..
일본 온천여행, 오이타현 벳푸 지옥 순례 일본 벳푸 Beppu 別府는 유후인과 함께 오이타현의 소문난 온천 지역이다. 어딜 가든 원천이 풍부하게 솟는다. 곳곳에 온천이 많은 일본에서도 용출량이 특히 많은 곳. 벳푸여행의 필수 코스는 지옥 순례다. 온천 지역에서 생기는 기묘한 현상들을 둘러보는 일종의 관광 코스. 한국에서 온천이라 하면 으레 몸 담그는 곳을 떠올리는데 벳푸 지옥 순례는 기대했던 것과 조금 달랐다. 8개의 온천을 둘러보는 것인데, 물이 펄펄 끓는 온도인 100도에 가까운 고열을 내뿜는다. 지옥 순례에 포함된 8개의 온천은 눈으로 보고 즐기는 관상용 온천. 물과 땅의 성분에 따라 붉은 빛이 나는 것도 있고 옥빛이 도는 것도 있다. 정기적으로 물기둥이 치솟는 간헐천도 있다. 우미 지옥은 이름처럼 바다를 닮았다. 시원스러운 빛깔을 띤다...
방콕 전망대, 킹파워 마하나콘 스카이워크 방콕 지상철 BTS 총논씨 역에서 이어지는 킹 파워 마하나콘 빌딩. 높이가 314미터나 되는 초고층 빌딩이다. 태국의 면세점 사업을 꽉 잡고 있는 킹파워 그룹에서 이곳에 전망대를 운영하는데, 오픈과 동시에 방콕 핫플로 자리잡았다. 초고속 엘리베이터를 타고 74층까지 올라간다. 1분이 채 안 걸리는 엄청난 속도. 74층은 실내 공간으로 이루어졌고 더 높이 올라가야 야외 공간을 마주할 수 있다. 통유리 너머 360도 파노라마 뷰가 펼쳐진다. 방콕의 스카이라인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최고의 전망대. 빌딩숲이 이루는 도시적인 면모뿐 아니라 황금빛 지붕 덮인 사원들, 짜오프라야 강줄기, 녹색으로 덮인 도심 속 오아시스 공원까지. 환상의 뷰를 자랑한다. 마하나콘 스카이워크 & 루프탑 티켓을 구매하면 실내를 벗어나 ..
인도 바라나시, 갠지스 강의 풍경 을 쓴 미국 소설가 마크 트웨인은 말했다. 바라나시는 "역사보다 오래되었고 전통보다도 오래되었으며 전설보다도 오래되었다. 그리고 그것들을 모두 합친 것보다도 두 배는 더 오래되어 보인다."라고. 인도 바라나시는 세월의 깊이를 짐작하기 어려울 만큼 많은 이야기를 품은 도시다. 지도 같은 건 무용지물로 만들어 버리는 바라나시 뒷골목. 구불구불 거미줄처럼 이어져 있는 골목길을 따라 오래된 도시의 삶이 펼쳐진다. 골목길 모퉁이에서 수십 년째 짜이를 팔고 있는 짜이 왈라,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 명이 다해버릴 것처럼 힘없이 걷는 노인의 뒷모습, 좁은 골목을 막아선 소를 보고 질겁해 굳어버린 여행자. 다채로운 인생이 바라나시 골목길을 오가고 있다. 제집 안방처럼 편안한 자세로 드러누워 있는 개들, 질척해서 잘못 디뎠..